지난 7일 RNX TV ‘유대영의 뮤직토크’에 고품격 명품 보컬 ‘조항조’가 출연했다. 유대영 앵커는 가수 조항조를 “2014년 MBC가요 베스트 대상, 2012년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7대 가수상,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올해의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에 외모까지 준수하다며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 비결이 무엇인가?”고 물었다. 조항조는 “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고 쑥스러워하며 “진정성 있는 노래로 마음을 위로해주고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유대영은 “조항조씨는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옹이’ 등 다양한 히트곡 등이 있는데 타이틀 곡을 선정할때 기준이 있는가?”고 질문했다. 이에 조항조는 “가사에 많이 치중한다. 왜냐하면 멜로디도 중요하지만 가사로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유대영은 “굉장히 다양한 창법을 구사하시는데 어떤 창법이 편한가?” 물었고, 조항조는 “곡마다 해석을 해야하는데 곡을 받으면 어떤 감성이나 테크닉으로 해석해야 하는
굿플러스북은 동일본대지진 발생 8년을 앞두고 지난 11일 ‘자매 인형의 세계 여행-동일본대지진 후 6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하 자매 인형의 세계 여행)’을 국내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어린 딸을 잃은 엄마가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11일부터 6년 간의 시간을 기록한 책으로 일본에서 출간된 바 있다. 대지진으로 아이리와 주리라는 두 딸 가운데 첫째 딸인 아이리를 잃은 엄마 사토 미카씨가 직접 쓴 이 책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다 담지 못하는 재해 당사자의 세밀한 일상과 감정이 담겨 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언니를 잃은 둘째 딸 주리의 순진무구한 마음에 연대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감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16년 크리스마스 아침. 미야기현에 사는 주리는 사진집 한 권을 받았다. 인형 한 쌍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었다. 둘 다 여자아이 인형으로 이름은 ‘아이리’와 ‘주리’였다. 아이리는 주리의 세 살 터울 언니인데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날, 타고 있던 유치원 버스를 덮친 지진해일과 화재로 어린 생명을 잃었다. 주리는 사랑하는 언니를 마음속에 품고 자라 여덟 살이 되었을 때 산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별마당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일상 속 열린 문화 공간이라는 개관 취지를 담은 ‘별마당도서관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별마당도서관은 13m 높이의 초대형 서가와 7만여 권의 책이 진열된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매주 2~3회에 걸쳐 명사 초청 강연과 수준 높은 공연을 열고 있는 수도권 대표 문화 관광 명소다. 2017년에 개관한 별마당도서관은 '도서관에 온 예술'이란 주제로 설치 미술 작가 최정화의 ‘꿈나무’와 미국의 설치예술가인 마이클 스틸키의 ‘별마당 북트리’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별마당도서관의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고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연간 2300만명 이상 찾는 랜드마크 쇼핑몰에 신진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설치 및 조형예술로 접수 부분은 현재 북트리가 있는 중앙 공간에 설치할 작품이다. 그 외에 별마당도서관의 기타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 작품도 추가 제안이 가능하다. 부문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복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3월 20일부터
외국어교육 출판사 다락원이 수능영어 대비 교재 ‘올리고 수능영어 듣기·독해 실전 모의고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다락원은 학습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중고등참고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신 수능 트렌드 적용으로 실제 출제 경향 파악과 수능영어 고득점 달성을 돕는 ‘올리고 수능영어 실전 모의고사’ 시리즈를 개발했다. 치밀한 분석을 통해 엄선된 소재와 최신 유형이 반영된 문제로 실제 수능을 실감 나게 재현했으며, 특화코너 구성과 명쾌한 해설로 효과적인 수능 대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락원 영어출판부 이동호 이사는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취약 유형 파악을 위해 기출과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틀린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 자신만의 고득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험생의 니즈와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개발한 ‘올리고 수능영어 실전 모의고사’ 시리즈로 2020학년도 수능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시리즈의 듣기 교재는 각각 20회, 30회, 40회 총 세 권의 시리즈로 출간되었으며, 독해 교재는 현재 10회 출간에 이어 잇달아 12회, 15회도 출간될 계획이다.
바흐의 칸타타와 모테트로 꾸며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흐를 중심으로 당대에 교류했거나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칸타타와 기악 작품을 연주하는 바로크 저녁음악회 이름을 딴 바로크 아벤트무지크 첫 번째 시리즈로 올해부터 시작된다. 아벤트무지크는 독일 북부 발트해에 면한 항구 도시 뤼벡의 유서 깊은 마리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였던 북스테후데가 1678년부터 정례화해서 매주 일요일 개최해 1810년까지 열어왔으며 청년 바흐가 휴가 기간을 무시하고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 시리즈의 첫 연주는 바흐의 칸타타와 모테트로 문을 연다. 1부의 칸타타 ‘Gottes Zeit ist die allerbeste Zeit 주의 때가 가장 좋사오니 - 슬픔의 의식’ BWV 106번에는 젊은 시절 바흐가 가까운 이의 죽음을 대하는 깊은 감정이 담겨져 있다. 2부에 마련된 바흐의 모테트 ‘Der Geist hilft unser Schwachheit auf 성령이 우리 약함을 도우시니’ BWV 226, ‘Komm, Jesu komm 예수여 오소서’ BWV 229 이렇게 두 곡은 장례식을 위해 작곡되
렛츠북이 한국의 멋과 미를 엿볼 수 있는 ‘예술로서의 단청’을 출간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예술로서의 단청’은 저자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화가이자, 진경산수화를 개척하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독창적인 필법으로 담아낸 겸재 정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단청산수화를 작업하면서 느낀 소감과 단청에 대한 생각, 우리나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동서양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장소에서 단청과 관련된 문양들의 흔적을 찾아내어 차근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그간에 작업했던 단청산수화 작품과 함께 섬세하게 포착한 단청의 매력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고 읽으며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단청이 지닌 가치와 그 아름다움을 눈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렛츠북은 저자의 단청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예술로서의 단청’, 그 끌림, 울림, 떨림의 감동을 책을 펼친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고아성, 김새벽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87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는 누적 관객 220만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브리 라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캡틴 마블"이 예매율 90.8%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다. 유관순과 서대문 형무소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예매율 1.7%로 2위를 차지했다. "사바하"는 예매율 1.7%로 3위에 올랐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예매율 1.5%로 4위를 차지했고,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2%로 5위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예매율 0.8%로 6위를 기록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을 통해 서울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지난 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 예술치유랩’과 ‘예술로 힐링’ 분야로 나뉘어 7개 팀을 선정하고 총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예술치유랩’ 분야는 사회적 위기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신설되었다. 특히 올해는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집중한다. 대상에 대한 심층연구를 통해 개발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도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의 팀에게는 팀당 1800만원 이내로 연구개발비와 시범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하여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참여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예술로 힐링’ 분야에서는 개인의 심리와 정서적 치유는 물론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전년도까지는 대상을 일반 성인과 사회적 위기계층으로 구분하여 각각 ‘예술보건소’와 ‘예술마음치유’ 프로젝트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이를 합쳐 ‘예술로 힐링’ 분야로 개편하였다. 또한 열린 주제와 대상, 자율적인 기획
KIST가 새 단장에 여념이 없다. 그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반백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본관’의 리모델링이다. KIST는 본관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심미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완성된 건물은 2020년 초에 선보일 수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KIST 국제협력관 컨벤션 홀은 이미 건축음향 설계와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다. 국제협력관 컨벤션홀은 ‘심포지엄, 학술세미나’ 등이 자주 주최되는 곳으로, 대통령 등 VIP급 방문객들이 많이 머무르는 장소기도 하다. 리모델링을 맡은 ‘바커스틱 코리아’는 컨벤션 홀이 학술세미나가 활발한 곳인 만큼 잔향 제어를 통해 음성 명료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시공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컨벤션 홀 내 음향 장해가 해결돼 소리 명료도가 한층 높아졌다. 소비코 기술연구소 유일선 소장는 “KIST에는 50년 이상 된 건물과 시설이 많다. 분명 보수 등 공사가 필요하겠지만, 건물의 역사성과 고유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히 리모델링해야 한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건물 손상 없이 명료한 음질 개선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컨벤션홀 내 음향기기 설치를 맡은 ‘소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김혼비 작가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 판매 및 대여를 지난 5일 개시했다. 알라딘은 자체 오디오북 시리즈인 ‘알라딘 오디오북’을 론칭하고 매월 한 권의 작품을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본격 생활 체육 에세이로 알라딘 평균 평점 9.4를 기록하는 등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소설가 정세랑은 “이 에세이는 오로지 축구에 대한 에세이면서 동시에, 축구를 비유로 하여 여성이 온몸과 온 삶과 온 세계에 대해 엮어 내고 있는 것”이라며 “저자가 하나하나 축구의 기술들을 익힐 때, 단계 단계 성장해 나갈 때 이제껏 몰랐던 낯선 영역이 열리고 읽는 사람의 마음속에도 격한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고 말하며 이 책을 추천했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의 오디오북의 낭독은 KBS 39기이자 한국방송 성우극회 소속의 이슬 성우가 진행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와 대여, 두 가지 형태중 한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종이책 정가와 동일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