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신진 예술가의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한 육성 지원 프로그램 수행 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올해 신규 추가된 연희와 기악, 성악, 한국 무용까지 4개 분야별 수행 기관을 공모해 선정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공모에 선정된 수행 기관은 6280만원 안팎의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만 40세 이하 개인 및 평균 연령 35세 이하의 예술인,단체 5팀 이상이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선정된 팀을 위한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성 지원 프로그램은 전통 예술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개발을 위한 창작 워크숍, 멘토링과 팀별 단독 공연 레퍼토리 개발, 공연 지원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공연 기획 및 실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전통 예술 관련 민간단체로, 접수 마감일 기준 고유 번호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 교부가 완료된 단체여야 한다. 또 단체별 단독 공연을 위한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대관이 가능해야 한다. 제외 대상은 △올해 동일,유사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과 그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2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했다. 국악인 출신으로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 씨는 그동안 , , 등 다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행사, 누리소통망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실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류 콘텐츠 소비와 관심이 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송가인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가인 홍보대사는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022년 SBS 상반기 기대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과 '절대 악' 이경영의 화끈한 승부가 시작된다. 오는 4월 8일(금) 밤 10시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후. '어겐마') 측은 21일(월) 이준기(김희우 역), 김지은(김희아 역), 정상훈(이민수 역), 김재경(김한미 역)의 매운맛 시너지와 함께 이경영(조태섭 역)의 넘치는 포스가 시선을 강탈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다섯 배우는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악인의 이너서클을 파괴하는 열혈 검사' 김희우로 변신한 이준기는 이번에는 기필코 무너뜨리겠다는 비장함이 깃든 얼굴로 눈길을 끈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인생 리셋 기회를 통해 15년 전으로 회귀한 김희우는 한 번 살아본 인생 덕에 지는 법을 모르는 능력치 만렙으로 거듭난다. 2회차 인생에서 절대 악 조태섭을 다시 마주하게 된 김희우가 짜릿한 리벤지 매치의 문을 연다. 김지은은 '온실의 화초를 거부한 재벌가의 이단아' 김희아로 맹활약한다. 연약한 듯 단단해보이는 내면을 가진 김희아에게서 남다른 카리스마가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CGV가 장국영 사망 19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5편을 모아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배우 장국영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사랑받은 스타다. 큰 스크린에서 여전히 빛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이번 특별전은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국 20개 CGV에서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아비정전', '동사서독 리덕스' 등 3편을 상영하고, CGV용산아이파크몰,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등 3개 극장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 '동성서취'도 추가로 볼 수 있다. 먼저,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은 왕가위 감독 작품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슬프고 매혹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장국영과 함께 양조위가 출연해 애틋한 연기를 펼쳐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여기에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의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도 함께 상영해 영화를 더 깊이 이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Aful)을 통한 조사 결과(기간 2월 22일~3월 7일, 4060 남녀, 431명) 봄철 등산 트렌드 조사에서 2021년 봄철 꽃구경 등의 야외활동 경험이 있는 신중년은 86.6%로 나타났다. 또 가장 선호하는 봄철 야외 활동은 '등산'(69.9%)으로 집계됐다. 봄철(3~6월) 등산 경험은 95.4%가 '있다'고 답했고, 계절을 가리지 않고 등산을 즐기는 신중년도 67.5%로 나타나 신중년의 건강 지킴이 '등산'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060 신중년들이 경험한 산 가운데 가장 좋았던 산 톱3는 '설악산'(24.7%), '한라산'(18%). '지리산'(15.4%)로 집계됐다. 봄철에 가장 오르고 싶은 산은 '한라산'(29.5%), '지리산'(17.1%), '북한산'(8.08%) 순이었다. ◇2022년 등산용품 4060 트렌드 키워드는 에이풀에서 2월 23일~3월 8일 4060 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5%는 등산용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등산복이 신중년의 일상복이기도 했던 트렌드를 고려하면 이는 당연한 수치로 분석된다. 신중년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국내 최초 섬을 매개로 한 국제예술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52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미술, 음악,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주제전과 기획전, 섬 연계전, 지역 연계전 등으로 구성되며 통영 시내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펼쳐져 통영시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으로 꾸며진다. 특히 전시를 위한 별도 공간을 새로 짓지 않고 옛 신아SB 조선소 등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TAKE YOUR TIME)'은 현대 사회의 위기 속에서 시간의 영구성과 비영구성을 고찰하는 전시다. 13개국 38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마주하며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주제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뉴로디자인 아트작품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의 VoV (VALUE of VALUES)는 관람객이 상상하는 바를 기기로 읽어내 작품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해 시집의 판매 흐름을 돌아보고, 시문학이 마주하는 현황과 트렌드를 조명한다. '세계 시의 날'은 3월 21일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마음의 순화를 이뤄내는 시의 역할을 기억하고,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이다. 순수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통찰을 담아내는 시문학의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 없이 현실의 고단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잠깐의 위로와 지혜를 선물하고 있다. ◇팬데믹의 시간 시집으로 위안받는 흐름 포착… 20대 구매 비중 증가 다정한 언어로 위로를 전하는 시는 여전히 서점가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2017년 대비 2021년 시집 판매 증가율은 25.4%로 증가했으며, 시집 출간 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간 동안 시집의 주목도가 상승한 흐름이다. 예스24가 최근 5년간 시집의 지난해 대비 판매 증가율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가 시작된 2019년에 증가율이 8.3%로 반등한 것을 기점으로 2020년(12.9%), 2021년(10.9%)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했다. 팬데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 미추홀타워(송도동)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전담반(이하 전담반)'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에 출범한 전담반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건축공사, 문자 관련 자료 수집, 전시 설계 및 제작,설치 등 박물관 건립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은 국립한글박물관에 사무실을 임시로 마련해 업무를 진행해왔으나, 건립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의 협조를 받아 송도 현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창의성, 소통성, 다양성 등 세계 문자의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계획됐다. 2019년 11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65%의 공정을 보이며 차질 없이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공사 또한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설치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과 함께 첫 번째로 선보일 전시 주제는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이다. 신의 형벌로서
미디어온 신정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미술품을 전시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작가들에게 미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의 미술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미술품 대여,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성이 높은 공공시설과 의료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마련해 주고 전시기획단체에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경험과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들은 전시 기간에 발생하는 작품 대여를 통해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시장 진출을 꾀한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역상황에 대응하는 전국 의료진과 국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미술 전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백신접종센터와 국민안심병원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더욱 밀착된 공간에서 미술품을 향유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작은미술관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미술품을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는 5월 11일부터 26일(16일간)에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이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애플 역사전(展)에 스티브 잡스 작품을 전시한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전시될 스티브 잡스 작품은 10년 전에 작업한 것이다. 낙화장 김영조는 인물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개인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기업인이기에 그의 정신을 깃들여 그렸다고 작품의 작업 동기를 설명했다. 이러한 취지와 동기가 애플 역사전과 일맥상통하여 전시까지 이뤄지는 결과를 낳았다. 애플 역사전을 총괄 기획한 AtoZ Lounge 한준희 대표는 “한국의 전통공예인 낙화로 그려진 스티브 잡스는 일반인이 예상하기도,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품이다. 이러한 귀한 작품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애플 유저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984년 출시된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00년 이전의 다양한 애플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보기만 하는 일반 전시와는 달리 실제 제품들을 만져보고 고전게임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일반인이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