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전문기구인 (사)녹색교육센터가 지난 2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와숲"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 회복 및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교육 복지영역의 사업이다.
2019년 숲생태프로그램 "와숲"은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서울 및 경기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3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활동한다. 동네숲 탐사, 오감 숲체험활동, 깊은 숲 캠프 등 평일 10회, 토요 8회의 연속적인 활동을 진행하며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해 도전 끝에 선정되어 기쁘다는 한 지역아동센터는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신나고 즐거운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와숲"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은 4월 둘째주 청명절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숲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녹색교육센터는 2012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복지사업을 확대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녹색교육센터 정미경 센터장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와숲"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숲생태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확대를 강조하였다.